▲ KT가 30일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2019 KT그룹 블루보드(Blue Board)'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 KT > |
KT가 5G시장을 선도할 아이디어를 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조직을 구성했다.
KT는 30일 서울 KT광화문빌딩 WestKT스퀘어에서 '2019 KT그룹 블루보드(Blue Board)'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보드는 KT와 28개 계열사가 함께 운영하는 KT 사내단체로 10년차 이하의 20-30대 직원들로 꾸려진다. 2001년 처음 만들어져 KT가 단독으로 운영하다 2015년부터는 KT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지금까지 600여 명의 직원들이 활동했다.
블루보드에 속한 직원들은 경영진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토론도 벌인다. 서비스와 업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블루보드 아이디어는 업무 현장에 반영된다.
지난해 블루보드는 ‘혁신기술 현장설명회’를 열어 최신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고 KT의 정시 출퇴근 캠페인 ‘굿잡(9ood Jo6)’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30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KT 계열사 직원들이 합류한 2015년부터는 KT의 모든 계열사를 하나로 묶는 '싱글 KT‘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블루보드가 그동안 사내 소통활동을 주도하면서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했다”며 “2019년에 선발된 블루보드 직원들도 KT가 5G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고 조직의 활발한 소통문화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