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욱 DGB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왼쪽)과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가 3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디지털금융본부에서 대구은행과 원투씨엠의 핀테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이 스마트 인증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핀테크 활성화를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3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디지털금융본부에서 디스플레이 멀티터치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원투씨엠’과 핀테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투씨엠은 ‘에코스 스탬프(디지털 도장)’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서비스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및 핀테크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9월 진행한 ‘제1회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에서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대구은행과 원투씨엠은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스탬프 기반의 O2O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이 준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에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 시스템을 적용해 쿠폰 발급 및 인증 등 소상공인의 영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핀테크 인력 교류와 금융기술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업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황병욱 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올해 대구은행의 ‘디지털 혁신’ 원년을 맞아 다양한 업무제휴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강화된 디지털금융 경쟁력으로 높은 편의성과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금융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