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29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군재정관리단 대회의실에서 국군재정관리단과 '카드형 군인연금증서' 발급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부사장, 조홍진 국군재정관리단 단장, 김동현 KB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 전무. |
KB국민은행이 국군재정관리단과 '카드형 군인연금증서' 발급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은행은 카드형 군인연금증서 2기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군재정관리단 대회의실에서 국군재정관리단과 카드형 군인연금증서 발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도 함께 2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카드혜택 및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월부터 2029년까지 10년 동안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카드형 군인연금증서는 종이형 군인연금 수급증서를 대체하고 군인연금 수급권자임을 증명하는 신분증 기능과 함께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카드다.
KB국민카드는 군인연금증서 기능은 물론 다양한 복지 및 카드혜택이 담긴 신용카드, 체크카드, 일반카드 등의 상품을 발급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인연금수급권자에게 △예·적금 금리 우대 서비스 △금융 수수료 면제혜택 △군인연금증서 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군인연금 수급권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대출한도를 최대 2억 원으로 늘려 여유있는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신용대출상품도 출시하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군인연금 수급권자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인연금 수급권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