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메리츠종금증권, 사업부문 고른 성과로 작년 순이익 신기록 경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1-29 10:3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새로 썼다.

기업금융뿐 아니라 트레이딩(주식매매)·홀세일(기관영업)·리테일(소매금융)부문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메리츠종금증권, 사업부문 고른 성과로 작년 순이익 신기록 경신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4338억 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보다 22.1% 늘었다.

2017년에 연간 순이익 최고치를 새로 쓴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바꿨다.

매출은 8조7394억 원, 영업이익은 5323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7년 2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 원을 웃돌면서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초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IB)에 걸맞는 실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말했다.

순영업수익은 1조345억 원으로 2017년보다 21.9% 늘어나며 1조 원을 웃돌았다. 순영업수익은 금융투자업의 성장성 지표로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과 판관비를 뺀 수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초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와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부문에서 해외 투자 증가와 함께 구조화금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트레이딩(주식매매)·홀세일(기관영업)·리테일(소매금융)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만 떼서 보면 순이익 1142억 원을 거둬 2017년 4분기보다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12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3%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각 영업분야마다 리더십과 저력을 발휘해 탁월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모험자본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며 선제적 위험관리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