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부품협력기업에 물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르노삼성차는 28일 설 명절을 맞이해 2월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기업에 물품대금 약 146억 원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설 앞두고 협력기업에 물품대금 146억 조기 지급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 전무는 “협력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해마다 꾸준히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과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각각 162억 원, 112억 원을 중소 부품협력기업에 조기 지급했다.

르노삼성차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협력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도급거래 공정화 교육과 상생결제 시스템의 2·3차 협력기업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