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1-25 16:30:38
확대축소
공유하기
광주은행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대기표를 뽑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광주은행은 28일부터 광주·전남 지역 영업점에서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 광주은행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 홍보 이미지.
스마트폰으로 은행 영업점의 대기현황을 파악하고 영업점을 가기 전에 번호표를 미리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은행 ‘모바일 웹뱅킹’의 ‘지점정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입출금, 상담, 대출 등 업무별로 나눠 모바일 번호표를 뽑을 수 있다.
다른 은행의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는 각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야 이용할 수 있지만 광주은행의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는 앱 설치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 모바일웹에서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과 첫 거래를 하는 고객도 미리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객중심 은행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뉴 뱅크(New Bank) 도약’의 원년을 맞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