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을 돕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부터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 여신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피해 농업인 대출지원

▲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농업인, 주민 등에는 최고 1억 원, 중소기업에는  최고 5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도 최대 1%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이미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있는 피해 고객에는 만기를 연장해 준다.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도 12개월 동안 유예해 상환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대출지원을 받으려면 행정기관으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