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억1838만7602주를 새로 발행하는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59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중금리대출 확대"

▲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이번 증자를 마치게 되면 케이뱅크의 자본금 규모는 4774억9740만 원에서 1조694억3541만 원으로 늘어난다. 

주금 납입일은 4월25일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시행으로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주요 주주사들과 뜻을 모아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중금리대출 확대 등 신규 상품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