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제공하는 주거생활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토지주택공사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세임대 주거생활 서비스 시범사업 5가지를 시행해 입주자 2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고 공용공간이 부족한 전세임대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입주자에게 차별 없는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주택공사는 2018년 9월부터 입주자에게 대학생 먹거리 지원, 독거노인 돌봄, 직업교육 및 취업 알선, 커뮤니티 활동 지원, 생활증진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세임대 주거생활 서비스 수혜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8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겠다는 의사도 역시 높았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전세임대 생활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의 결과를 검토하고 개선사항을 찾아내 2019년에는 전세임대 주거생활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