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양승태, 영장심사 5시간30분 만에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1-23 17:0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5시간30분 만에 마쳤다.

양 전 대법원장은 23일 오후 4시5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곧장 검찰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양승태, 영장심사 5시간30분 만에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양 전 대법원장은 취재진이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 “충분히 소명하셨냐”고 물었지만 입을 굳게 다물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7~8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법원장 측에서는 최정숙, 김병성 변호사가 이에 맞서 변론을 펼쳤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 40개가 모두 반헌법적 중대 범죄라는 점을 강조하며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관련 서류를 검토하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고심하는 동안 양 전 대법원장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양 전 대법원장과 함께 법원에 출석한 박병대 전 대법관도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구속 여부의 판단을 기다린다.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늦은 밤 또는 24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