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세청으로부터 2년 만에 세무조사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서울 서초구 본사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국세청 세무조사 2년 만에 또 받아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음료BG(Business Group) 대표이사.


조사4국은 기업의 비자금이나 횡령, 배임 등 혐의를 조사하는 부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세무조사가 어떤 혐의 때문에 진행되는 것이고 얼마나 조사가 진행될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7년 상반기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기 세무조사가 5~6년 주기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이뤄진 세무조사는 특별조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바라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