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노랑풍선의 공모가가 2만 원으로 확정됐다.

노랑풍선은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2만 원으로 공모가가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노랑풍선 공모가 2만 원으로 확정, 경쟁률은 978.43대 1

▲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이사 사장.


이날 확정된 공모가는 공모가 희망 밴드(1만5500원~1만9천 원)의 상단을 넘어서는 것이며 총 공모금액은 200억 원이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 청약은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20만 주가 배정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며 노랑풍선은 3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는 모두 1088곳에 이르는 기관투자자가 참석해 978.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앞으로 자체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플랫폼(OTA 플랫폼)을 만들어 경쟁력있는 국내 최고의 여행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