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 평가는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만족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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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 |
2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IPTV 서비스 ‘B tv’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B 인터넷’이 모두 1위에 올랐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들의 구형 셋톱박스를 신형으로 무상교체해주고 장기간 계약을 맺고 있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혜택을 늘려주는 ‘B타민’ 제도 등을 운영한 점이 국가고객만족도 평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밝혔다.
정경화 SK브로드밴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고객에게 더 많은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07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VOD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가 무료 VOD 서비스 9천 편을 추가하는 등 이른바 ‘통큰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단순히 VOD 숫자를 늘린 것이 아니다”라며 “셜록, 워킹데드 등 인기 해외 드라마 시리즈와 인터스텔라, 배트맨 등 흥행영화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투자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IPTV사업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2일부터 기존 IPTV의 화질을 HD화질에서 초고화질(UHD)로 변환해주는 ‘업스케일링 솔루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올해까지 UHD 화질로 제공되는 콘텐츠 숫자도 800편까지 늘리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일수 있는 UHD 화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업스케일링 솔루션 서비스 도입으로 고화질의 UHD급 콘텐츠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