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2018년 말 일본에서 MR탱커(중형 유조선)4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7일 "일본 선사인 메이지시핑(Meiji Shipping)이 지난해 12월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중형 유조선 4척을 발주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고 전했다.
인도시점은 2020년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드윈즈는 "발주 사실이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아 옵션분 포함 여부 등은 알 수 없다"며 "이에 대해 현대미포조선은 비밀유지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배에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가 장착된다고 가정할 때 선박 계약가격은 척당 3800만 달러가량일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조선해운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7일 "일본 선사인 메이지시핑(Meiji Shipping)이 지난해 12월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중형 유조선 4척을 발주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고 전했다.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인도시점은 2020년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드윈즈는 "발주 사실이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아 옵션분 포함 여부 등은 알 수 없다"며 "이에 대해 현대미포조선은 비밀유지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배에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가 장착된다고 가정할 때 선박 계약가격은 척당 3800만 달러가량일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