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중소기업연구원 "중소기업 1곳당 연구개발비는 대기업의 1.3%"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1-13 11:5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구개발비용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내놓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투자현황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연구개발비용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년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연구원 "중소기업 1곳당 연구개발비는 대기업의 1.3%"
▲ 중소기업연구원 로고.

중소기업 연구개발비용은 2017년 13조6910억 원으로 전체 기업 연구개발비용 가운데 21.9%를 차지했다. 2007년과 비교해 26.6% 줄어든 것이다.

중소기업 1곳당 평균 연구개발비용도 같은 기간 6억3천만 원에서 3억4천만 원으로 46% 감소했다. 대기업 연구개발비용 평균치인 259억1천만 원의 1.3%에 그쳤다.

중소기업에 소속된 연구원 규모도 줄었다.

2017년 기준 중소기업 1곳당 평균 연구원수는 4.3명으로 2007년(8.3명)보다 절반가량 감소했다. 연구원 1인당 평균 연구개발비용도 대기업의 27.6%로 2007년(44.7%)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중소기업 소속 연구원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중은 2017년 55.7%로 대기업(65.8%)보다 10.1%포인트 낮았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은 “중소기업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늘려야 한다”며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는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공동·위탁 연구개발 등 개방형 혁신활동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