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의당, 이재용 이부진 자택공사의 삼성물산 대납의혹 검찰고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1-11 17:0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는 11일 이 부회장과 이 사장, 정연주 전 삼성물산 대표를 업무상배임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정의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자택공사의 삼성물산 대납의혹 검찰고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들은 삼성 총수 일가가 자택 방수처리공사와 수영장 증축공사 등 비용을 삼성물산과 삼성에버랜드가 내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공사를 진행한 곽상운 지스톤엔지니어링 대표는 삼성물산이 2011년 이 사장 자택공사를 위한 방수제 성능 평가시험을 의뢰하고 2013년 대금을 지급했다고 정의당에 제보했다.

또 2011년 삼성물산이 이 부회장 자택의 보안공사를 맡기고 대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이 회장 일가의 자택공사를 시공해 보수공사 책임이 있어 지스톤엔지니어링에 하도급을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의당은 용산구 건축물대장을 보면 이 사장 자택은 삼성물산이 시공했으나 이 부회장 자택은 다른 건설사가 시공했다며 삼성물산의 해명을 반박했다.

정의당은 이번 자택공사 대납 의혹이 이건희 회장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자택 공사비용 33억 원을 삼성물산 자금으로 대납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2018년 12월 건강상의 이유로 이 회장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정의당은 곽상운 대표가 2014년과 2018년 경찰청 관계자를 만나 삼성그룹 총수 일가의 주택공사 자금대납과 관련하여 제보했다면서 경찰청에서 제보사실을 무시하고 이건희 회장 수사로만 그쳤는지도 검찰에서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정의당은 “검찰에서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주택공사 과정에서 불법적 회계처리 여부도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