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019년 동안 항공 안전 분야에 약 412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항공 안전 분야에 약 412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운항 분야다.
티웨이항공은 비행훈련 효과를 높이고 안전 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모의비행훈련장치(SIM) 도입과 운항자료 지원 및 관리 등에 17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예비 엔진 역시 추가로 도입한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도입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예비 엔진 1대에 이어 올해 150억 원을 투자해 예비 엔진 2대를 추가한다. 예비 엔진 추가를 통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항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40억 원을 들여 객실승무원의 효율적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 훈련센터도 구축한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 구축을 위해 관련 부서도 재정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이 외에도 정비 분야에서는 올해 6월 새로 도입하는 보잉의 B737-MAX8 기종 정비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활동 등을 위한 투자, 운항통제 분야에서는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과 운항관리사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투자 등 부문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서 승객분을 모실 것"이라며 "올해도 안전 운항을 위해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