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반더월(David Vanderwaal)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오른쪽)과 팀 알레시(Tim Alessi) LG전자 미국법인 HE제품마케팅담당이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CES 2019’를 앞두고 열어 LG전자의 인공지능 전략과 전략제품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국내외 1천여 명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 법인 마케팅총괄이 프레스 콘퍼런스의 서막을 열었다.
반더월 총괄은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소개하며 “혁신적 리더십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강화된 인공지능 LG 씽큐로 고객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짐 트랜(Jim Tran) 퀄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찬조연설에서 “새롭게 시작할 5G 시대는 강력한 ‘연결성’을 토대로 산업 지도가 바뀌고 있다”며 “LG와 퀄컴이 협력해 5G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전자는 강화된 인공지능(AI)를 비롯해 롤러블 올레드 TV와 맥주 제조기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새로워진 인공지능 ‘LG 씽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생활 패턴을 자세히 파악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도 선보였다.
LG전자는 “롤러블TV는 TV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TV 화면이 말리고 펴지는 동안에도 올레드(OLED)만의 압도적 화질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은 공간의 제약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TV를 볼 때만 화면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에 제품을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도 공개했다.
사용자는 LG 홈브루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발효와 숙성 과정을 포함해 2~3주 뒤에 5리터의 수제 맥주를 완성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