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한국전력공사 시무식에서 김종갑 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탈원전 탈석탄'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종갑 사장은 3일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신년사에서 “발전사를 포함한 자회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경쟁을 최소화 해 그룹 전체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청탁과 사업청탁이 없는 한국전력’이라는 새로운 전통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정착해 국민과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들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범사에 감사하고 긍정의 자세를 지니는 이가 늘어나 행복 바이러스가 온 가정과 직장사회에 퍼져나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