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병래, 예탁결제원 신년사에서 "전자증권제도 성공에 집중"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8-12-31 17:1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019년 전자증권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자본시장 혁신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31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2019년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전자증권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신년사에서 "전자증권제도 성공에 집중"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을 실물로 발행하지 않고도 증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증권을 전자화해 발행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019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그는 “2019년 1월 말까지 전자증권제도의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8개월 동안 통합 테스트를 거쳐 9월16일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전자증권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며 “전자증권제도로 전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별 대응체계를 수립해 고객의 관심과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센터 재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사장은 “업무 수행의 핵심 기반인 전산센터의 재구축사업은 투입 비용이 크고 난이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비롯한 IT기술과 제도 동향을 조사·연구하고 회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도 보였다.

이 사장은 “외화증권 투자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담보관리 서비스 도입, 권리 행사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19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인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