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2019년 1월2일부터 보험설계사의 영업 지원 태블릿PC를 통해 자동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 ABL생명 로고.
ABL생명은 고객의 모든 보험 계약정보를 참고해 현재 보장상태를 분석해 준다. 이를 위해 인슈테크 전문기업의 검색기술 엔진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로 했다.
ABL생명은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보장상태를 알려준다.
인체 모형도 화면으로 암, 뇌질환, 심질환 등의 보장상태를 알려주고 고객이 추가 정보를 제공하면 그래프 이미지를 통해 사망, 장해, 뇌질환, 심질환, 암, 수술, 입원, 골절, 실손 등 모두 10가지 보장담보 항목의 보장상태를 보여준다.
ABL생명은 고객의 동의를 구한 뒤 계약정보를 보험설계사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고객이 철회를 요구하면 계약정보 수집을 즉시 멈추고 기존에 제공했던 서비스 내용도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장원균 ABL생명 고객 및 디지털실장은 “양질의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정확하게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ABL생명은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