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박근혜 감성팔이 하는 정치인들은 좌파보다 더 나빠"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30 17:1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부 정치인들을 겨냥해 '박근혜 감성팔이'로 연명한다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에서 “아직도 '박 전 대통령 감성팔이'로 정치자금을 걷거나 유튜브로 돈벌이에만 몰두하며 정치적 연명을 해가는 사람들을 보면 가증스럽다기보다는 측은하다”며 “그런 사람들은 좌파들보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근혜</a> 감성팔이 하는 정치인들은 좌파보다 더 나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박 전 대통령 복권을 ‘보수 우파’ 집권과 연계했다.

홍 전 대표는 “한때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공주를 마녀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정치”라며 “이를 ‘수가재주 역가복주(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녀로 몰린 사람을 공주로 되돌릴 길이 있다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 헌법에 따르면 탄핵에는 재심이 없다”며 “그렇다면 모두 힘을 합쳐 다시 집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관련된 정치인들을 뭉뚱그려 언급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탄핵에 동조하거나 겁이 나서 협조하거나 숨어 있던 사람들이 이제 총구를 내부로 돌려 보수우파 분열에 앞장서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그래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는 말이 나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상이 그들의 비겁한 실체를 알 날이 올 것”이라며 “그들이 언젠가 ‘업’을 치를 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HK이노엔 목표주가 하향, 미국 복제약 조기 출시 가능성에 케이캡 가치 낮아져"
대신증권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점유율 상승세, 메디톡스 소송 영향 제한적"
하나증권 "AI시장 성장에 주문형 반도체주 수혜, 에이직랜드 가온칩스 주목"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5차 46억, 이촌 LG한강자이 36억 신고가
[채널Who] 대중국 초강경파 트럼프의 집권, 한국 기업에게 위기인 이유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