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기업은행은 26일 기술보증기금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기업은행은 26일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지원 대상 기업은 새 남방 지역인 아세안(ASEAN) 10개국 또는 인도 등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가운데 업력 3년 이상의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이 기업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직접 대출을 지원하거나 보증신용장(STANBY L/C)을 발급한다.
직접 대출을 지원받은 기업은 이 금액을 해외 직접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증신용장을 발급받은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은 이 보증신용장을 담보로 현지은행에서 직접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IBK아시아금융벨트’를 완성하고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