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이 출시 3주 만에 18만 계좌를 돌파했다.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4일 0시를 기준으로 18만4천 계좌의 모임통장이 개설됐다.
▲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이 24일 0시를 기준으로 18만 계좌를 돌파했다. |
카카오뱅크는 3일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의 ‘초대’와 ‘공유’ 기능을 활용해 모임 회비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출시 첫 날인 3일 1만 계좌가 개설됐고 15일에는 10만 계좌를 넘어서며 하루 평균 8800개의 계좌가 만들어졌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모임을 이끄는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바꾸거나 새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출계좌, 휴면계좌, 거래중지계좌, 사고계좌는 모임통장으로 바꿀 수 없다.
모임통장 한 계좌 당 참여할 수 있는 구성원은 최대 100명으로 모임주는 모임통장이 개설되면 해당 모임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초대장을 보내 모임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다. 모임 구성원은 만14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모임주로부터 초대를 받은 구성원은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카카오뱅크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모임통장 회비 이용내역을 모임통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임주가 모임 구성원들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이 들어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