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K1계열 전차 관련사업을 수주해 일감 1300억 원을 확보했다.

현대로템은 24일 방위사업청에게서 K1계열 전차(차체포탑) 성과기반 계약(PBL)을 따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방사청의 1300억 규모 K1계열 전차 관련사업 수주

▲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성과기반 계약은 전투준비 태세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무기체계 개발 단계부터 이 사업에 적합한 생산기업을 선정해 개발과 배치, 운영 유지 등 모든 분야 또는 일부분을 한 생산기업에게 전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으로 1316억 원어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로템이 2017년에 낸 매출의 4.8%에 해당한다.

현대로템은 2023년 9월27일까지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