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법인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대출 서비스 내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2-24 16:2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법인고객의 ‘한도 방식 대출’에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법인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대출 서비스 내놔
▲ 신한은행은 법인 고객의 ‘한도 방식 대출’에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은행>

‘한도 방식 대출’이란 고객이 약속한 한도 안에서 여러 번에 나눠 돈을 빌릴 수 있는 대출상품이다. 

기존에는 한도 약정을 맺었더라도 돈을 빌릴 때마다 대출 실행 신청서 작성과 법인 거래인감의 진위 여부 확인 등을 위해 법인의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영업점을 방문해야했다.

앞으로는 법인 고객도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통해 바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업금융부문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법인 고객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에서 최초다. 

신한은행은 2019년 1월에 법인고객이 모바일뱅킹으로도 ‘한도 방식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019년 상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법인 등 전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이 비대면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