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국 "두들겨 맞으며 가겠다", 페이스북에 '정면돌파' 의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2-23 17:1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김태우 의혹’과 관련해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23일 조 수석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은 “고심 끝에 민정수석을 수락했다. 능력 부족이지만 최대한 해보겠다.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로 바뀌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두들겨 맞으며 가겠다", 페이스북에 '정면돌파' 의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야권이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 책임을 물으며 조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사건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청와대에 정권 실세 비위 사실을 보고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김 수사관은 특별감찰반원으로 있으면서 지인의 수사 상황을 문의하고 골프 향응을 받는 등 비위 의혹이 제기돼 검찰에 돌려보내졌다.

하지만 김 수사관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이 민간인 사찰을 했다는 의혹을 언론에 전달하며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19일 김 수사관을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은 20일 조 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별감찰반장을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했고 임종석 비서실장은 직무유기를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