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파면이 확정됐다.
21일 숙명여고에 따르면 학교를 운영하는 명신여학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 교무부장을 파면하기로 결정했다.
전 숙명여고 교감과 고사담당 교사에게는 각각 2개월 감봉과 서면경고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전 교무부장과 함께 수사를 받았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사립학교 교직원의 징계는 학원 이사회가 최종적 권한을 지닌다.
다만 전 교무부장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파면 결정을 놓고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전 교무부장은 숙명여고에 재직하면서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업무방해)로 11월 구속기소됐다.
쌍둥이 자매는 11월 퇴학 처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21일 숙명여고에 따르면 학교를 운영하는 명신여학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 교무부장을 파면하기로 결정했다.
▲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쌍둥이 아빠 A씨.
전 숙명여고 교감과 고사담당 교사에게는 각각 2개월 감봉과 서면경고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전 교무부장과 함께 수사를 받았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사립학교 교직원의 징계는 학원 이사회가 최종적 권한을 지닌다.
다만 전 교무부장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파면 결정을 놓고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전 교무부장은 숙명여고에 재직하면서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업무방해)로 11월 구속기소됐다.
쌍둥이 자매는 11월 퇴학 처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