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성금을 건네기 위해 복지시설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신금융그룹은 이 회장이 13일 전라남도 나주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인 계산원, 이화영아원 등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룡, 복지시설 방문해 대신금융그룹 '사랑의 성금' 전달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13일 전라남도 나주 이화영아원에서 아이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성금은 지체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시설에서 사용된다. 

이 회장은 시설을 직접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위로했다.

‘사랑의 성금’ 전달은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모두 113억 원 이상의 성금이 가난한 학생들,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동, 사회 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각 사회 계층에 지원됐다. 

대신금융그룹은 매해 장학사업과 국민보건 지원사업, 아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