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가 내년 1월부터 오른다.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회사들은 2019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회사은 2019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연합뉴스> |
현대해상은 2019년 1월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올린다.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도 같은 날부터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평균 3.5%, 3.3%씩 인상한다.
KB손해보험은 1월19일부터 평균 3.4% 자동차보험료를 올린다.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각각 국내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위, 3위, 4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는 12월19일 상품위원회를 열어 자동차보험료 인상률과 시기를 결정한다. 점유율 5위인 한화손해보험도 20일 자동차보험료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업계에서는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 인상폭도 다른 회사와 비슷한 수준인 3% 정도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