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경찰청장 민갑룡과 쪽방촌 찾아 농협 이웃돕기 활동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18일 함께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함께 불우이웃 돕기를 했다.

김 회장과 민 청장은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도난방지용 잠금장치 설치, 골목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농협중앙회가 1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겨울 한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 이번 방문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후암로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에는 독거노인 등 모두 761명이 생활하고 있다.

정수현 남대문 쪽방촌 상담소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품 전달 등 따뜻한 손길을 건네 준 농협과 경찰청 임직원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