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국 윤영찬 김의겸, 검찰 복귀 감찰반원의 보복성 징계 주장에 반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2-16 15:0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로 복귀한 특별감찰반원이 제기한 보복성 징계 주장에 청와대가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은 당사자의 실명까지 공개하면서 주장을 반박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27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영찬</a> 김의겸, 검찰 복귀 감찰반원의 보복성 징계 주장에 반박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왼쪽)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조 수석은 16일 페이스북에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와 관련한 의혹이 6년 전 와전된 소문이었다는 내용의 뉴시스 기사를 게시했다.

조 수석은 기사 외에 별다른 말은 남기지 않았으나 최근 제기된 우 대사의 비위 의혹을 간접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모씨는 2017년 우 대사의 뇌물수수 의혹 등을 담은 감찰보고서를 작성했다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조 수석은 15일에도 페이스북에 이 보도와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와 김의겸 대변인의 해명내용을 올렸다.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해당 감찰반원 김태우씨의 이름을 공개하면서 반박했다. 보도를 한 조선일보를 향한 불만도 드러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궁지에 몰린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개울물을 온통 흐리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의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비위행위자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쓰고 있는 일부 언론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대변인 역시 이런 첩보를 보고 받았으나 민정수석실이 첩보와 소명자료, 검찰수사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1년도 더 전에 작성한 첩보 때문에 갑자기 돌려보냈다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1월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씨를 지인의 수사상황을 문의하고 골프 향응을 수수하는 등의 비위 혐의로 검찰에 돌려보냈다. 김씨는 검찰에서 정식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