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육아 나눔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 돌봄환경을 개선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3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동육아 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과 시의회 관계자들, 김기호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김기호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왼쪽)과 이재수 춘천시장이 13일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공동육아 나눔터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도록 지원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에 문을 연 경기도 구리, 파주와 강원도 춘천의 공동육아 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를 포함해 전국 26곳에서 '신한 꿈도담터'를 완공하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을 열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150곳의 공동육아 나눔터를 짓는 것을 목표로 전국 곳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꿈도담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돌봄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육아 나눔터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전체적으로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900억 원씩 모두 2700억 원을 투입해 저신용자와 저소득 여성인력 지원사업, 공동육아 나눔터 설립 지원사업, 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