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씨티은행은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비영리 사단법인인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열고 씨티재단 후원금 20만 달러(약 2억2천만 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과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임팩트 커리어 Y'는 혁신적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과 루트임팩트는 청년 인재들의 성공적 취업과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모두 285명의 청년들이 필요한 직무역량 교육을 받고 직업박람회 등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진행되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인 부트캠프에 참여해 비즈니스 이메일을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실질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임팩트 커리어 Y로 청년인재를 양성해 벤처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더 나아가 건전하고 자생적인 벤처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