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 쏠 가입자 800만 명 돌파 기념식'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의 모바일플랫폼 ‘쏠(SOL)’의 가입자 수가 출시 10개월 만에 800만 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쏠의 가입자 수가 800만 명을 넘긴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11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기념행사에서 “쏠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금융을 통해 '초맞춤(Super Customization)'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쏠이 2월에 처음 출시된 뒤 10개월 만에 가입자 800만 명을 모은 만큼 2019년 상반기에는 쏠의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쏠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비롯한 KBO프로야구와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 등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쏠의 서비스 영역을 넓히기 위해 최근 다이소, 암웨이 등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신한은행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쏠’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일까지 쏠에 가입하거나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이벤트 응모권을 준다. 고객은 응모권을 이용해 맥북에어, 신라호텔 숙박권, CGV 영화관람권 등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의 플랫폼 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초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보다 먼저 움직이는 디지털 안내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