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는 쾌적 기능을 지닌 원단 ‘에어로쿨’을 포함해 폴리에스터 극세사 ‘M2’, 폴리에스터 신축섬유 ‘제나두’,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등 4개 제품이 세계 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용 원사와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 등 2개 제품이, 효성화학에서는 냉온수관용 초고압 파이프수지 ‘TOPILENE R200P’이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효성중공업이 생산한 245kV(킬로볼트) 가스절연개폐장치와 420kV가스절연개폐장치도 세계 일류상품에 뽑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짧게는 6년, 길게는 17년 동안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제품들로 효성의 기술중심 경영철학이 일구어낸 차별화한 기술력의 산물”이라며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속적 기술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 인증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5% 이상인 제품 가운데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또는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