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 ‘백패커’와 손잡고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을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백패커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을 돕기 위한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백패커는 수공예 작품이나 수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작가를 모바일 플랫폼 ‘아이디어스’에 모아 소비자들과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아이디어스는 2014년 6월 론칭했다.
삼성카드는 소상공인·사회적기업들을 모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든 ‘홀가분 마켓’에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또 아이디어스와 함께 작가들의 작품이나 서비스를 마케팅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이번 업무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도 벌인다.
31일까지 아이디어스에 신규 가입한 뒤 삼성카드로 3만 원이상 결제하면 1만 원 할인쿠폰(1인1회)을 제공하며 결제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점해 원목 트롤리, 무드등, 반지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