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하와이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고 이를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향하는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 진에어가 하와이 노선을 29일부터 복항하고 하와이 노선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2019년 3월2일까지 주 5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후 7시5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4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호놀룰루에서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35분에 도착한다.
하와이 노선에는 대형기인 B777-200ER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15cm 정도 넓은 ‘지니플러스 시트’, 반려동물 위탁 수화물 탑재 서비스 등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 이벤트는 10일부터 2019년 1월13일까지 예매 가능하며 2019년 1월9일부터 3월2일까지 운항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공항시설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왕복 총액 기준 58만7300원부터다. 총액 운임은 환율과 세금 변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우리카드 제휴 할인과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항공권을 우리카드로 결제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3만 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우리카드 제휴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항공권을 예매할 때 프로모션 코드 입력창에 ‘HNLRETURNS’을 입력하고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또 항공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6명에게 하드록카페와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특가 항공권 이벤트는 겨울 성수기 항공권까지 대상에 포함되며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며 “올 겨울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하와이 노선을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취항하고 있다. 하와이 노선은 계절적 수요 변동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항된다. 진에어는 하와이 노선을 계절적 비수기인 10월28일부터 운항하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