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유은혜 "국공립 유치원 학급 1080개 내년까지 늘리겠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06 14:5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전국 국립과 공립 유치원 1080개 학급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6일 국공립 유치원 확충,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9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은혜</a> "국공립 유치원 학급 1080개 내년까지 늘리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국공립유치원 확충 및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10월 국공립 취원율을 40%로 끌어올리기 위해 2019년까지 국공립 유치원을 1천 학급 넘게 만들겠다고 밝힌 데 따른 세부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급당 20명으로 계산해 약 2만 명의 아이가 유치원에 더 입학할 수 있다고 봤다.

2019년 새로 만들어지는 1080개 학급은 단설 321개, 병설 671개, 공영형 88개다. 3월에 692개 학급이 문을 열고 나머지 388개 학급은 9월부터 운영된다. 

경기 240학급, 서울 150학급, 경남 68학급, 인천 54학급, 부산 51학급 등 국공립 취원율이 낮은 지역부터 먼저 만들어진다. 

새 학급에 필요한 교사는 2019년 3월 임용 대기자와 기존 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충당한다. 추가로 교원을 선발할 계획도 세웠다.

국공립 유치원의 서비스 질을 사립 유치원 못지않게 높이는 데도 힘을 쏟는다.

2019년 첫 학기부터 맞벌이·저소득·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오후 5시까지 아이 돌봄을 보장한다. 각 시와 도의 아침, 저녁 돌봄 운영실태를 분석해 지역마다 여건에 가장 적합한 운영모델을 마련한다. 

방학 때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2019년 여름방학부터 돌봄이 꼭 필요한 아이들을 유치원에서 맡는다. 

일부 지역은 학부모가 방학 동안 도시락을 준비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직영과 위탁급식을 도입해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통학버스도 농어촌 지역, 집단폐원·모집보류 지역, 단설유치원부터 단계적으로 늘린다. 

유 부총리는 “학부모들이 아이를 맡기고 싶은 국공립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당초 2022년까지 해마다 국공립 유치원 500학급을 늘릴 계획을 세웠지만 최근 사립유치원 관련 논란이 빚어져 예정을 앞당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정철
애들은 줄어들어 기존 공사립 유치원 모두 곤란을 겪고 있는데 하기사 공립이야 정부가 돈 다 대주니 무슨 걱정    (2018-12-09 18:31:10)
범이
원아 1명당 114만원에 단설 한채에 100억씩~~ 세금은 누가 다 내누!!!!
사립이 29만원 지원받는것이 비리척결대상이라니 억울하고 비통하다
이나라를 이리 망쳐도 됩니까???
   (2018-12-09 18: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