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노사 희망퇴직 논의, 일부 직원들의 요청 수용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2-06 10:3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가 합병한 뒤 2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노사는 임금 및 단체 협상과 관련해 상당부분 합의한 데 이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노사 희망퇴직 논의, 일부 직원들의 요청 수용
▲ 미래에셋대우 기업로고.

일부 직원들이 노조를 통해 희망퇴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구체적 희망퇴직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아직 안건으로 논의할지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사 모두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하고 있는 만큼 희망퇴직 규모와 대상, 조건 등을 놓고 이르면 다음 주에 구체적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래에셋대우가 이번에 희망퇴직을 실시하면 2016년 12월 대우증권을 합병한 뒤 첫 희망퇴직이다.

사측의 점포 통폐합에 반대해 11월20일부터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대우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던 노조는 12월4일 철수했다.

노조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내년에 지점을 30%가량 통폐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9월 기준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전국에 지점 148곳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