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가 자회사인 퍼플프렌즈를 통해 PC온라인 광고 전문기업 도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
이 대표는 퍼플프렌즈의 광고시장 영향력을 모바일에서 PC온라인 분야로 넓힐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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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 |
옐로모바일 자회사이자 모바일 광고 전문기업 퍼플프렌즈가 PC온라인 광고 전문기업 도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퍼플프렌즈는 현재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넥슨, 컴투스, G마켓, 로레알, G9 등 150여 개 기업과 기관에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퍼플프렌즈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광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당분야 전문업체 ‘앱뱅’을 인수한데 이어 PC온라인 검색광고와 바이럴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도담커뮤니케이션까지 인수해 광고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는 “이번 인수로 기존 모바일 마케팅 광고를 비롯해 검색광고와 바이럴 광고까지 통합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퍼플프렌즈에 인수된 도담커뮤니케이션은 2011년 설립돼 온라인 마케팅 대행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도담커뮤니케이션은 제일기획, 이노션 등 국내 유명 광고기획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영원무역, 한샘, 파나소닉, 도시바 등 국내외 30여 개 기업들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