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12-04 1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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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4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2018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을 포함해 12번째 1위를 차지했다.
▲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이 4일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시상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국가고객만족도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산업컨설팅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건대학교와 함께 제품과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측정하고 계량화해 내놓은 지표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은행 전체 시스템을 고객 맞춤으로 바꾼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측정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제도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개선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 영업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금융 확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고객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을 포함해 8번째 1위를 차지했다.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이 4일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시상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로봇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바일앱 ‘신한 쏠(SOL)’을 출시해 더욱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았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급변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전문적 맞춤 서비스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된 다양한 기업들과 관계를 맺고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