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투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가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을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신민균 전 엔씨소프트 상무를 신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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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신임 파트너 |
신민균 신임 파트너는 14년 동안 엔씨소프트에서 일하며 게임 퍼블리싱과 사업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신 파트너는 2000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사업실장으로서 게임 소싱과 퍼블리싱을 총괄하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사업부문 총괄상무를 역임하며 국내 사업부 매출성장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신 파트너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투자와 경영전략 수립, 투자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신민균 파트너를 영입해 게임 스타트업 신규투자는 물론이고 기존 게임분야 투자사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발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파트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게임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스타트업을 찾는 일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업계 네트워크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오랜 경력과 역량을 보유한 신민균 파트너 영입으로 게임뿐 아니라 다방면의 IT와 SW 분야 유망기업에 투자와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