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만난다.

청와대는 30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아르헨티나 현지시각으로 30일 오후 3시15분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각으로 12월1일 새벽 3시15분이다.
 
문재인 트럼프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 김정은 서울방문 논의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25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 회담이 그동안 지연되던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에 힘을 실을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는 미국과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북한의 의견 차이를 좁히는 데에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방법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점 등도 주요 논의 주제로 꼽힌다.

두 정상의 양자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미국 뉴욕에서 9월25일 회담한 뒤 67일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