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이 28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2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금융위원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하나카드> |
하나카드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자금세탁 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나카드는 28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2회 자금세탁 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 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원장으로부터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자금세탁 방지의 날은 2007년 금융위원회가 자금세탁 방지제도의 중요성을 국민과 금융종사자에게 알리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가 자금세탁 방지 관련 시스템 및 자금세탁 방지제도 종합이행 평가 등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 방지 관련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자금세탁과 관련한 최신 소식과 법률 정보 등을 사내 게시판 및 개인 이메일 등으로 전달해 직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회사와 임직원 모두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 방지제도가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