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스타트업 적극 지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8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KDB나눔재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8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단계별 평가를 최종 통과한 7개 팀의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투자자 및 벤처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대상 1억 원 등 모두 2억 원의 사업비 지원금이 전달됐다.

KDB나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산업은행과 연계해 지속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81개 팀을 선발했다.

그 뒤 교육·멘토링, 사업비 및 사후관리를 지원한 결과 68개 팀 창업, 고용 창출 204명, 투자 유치 290억 원, 누적 매출 655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