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한온시스템이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9일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1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28일 한온시스템 주가는 1만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임 연구원은 “전기차는 주행거리의 연장과 충전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배터리의 열 관리가 중요하다”며 “내연기관보다 전기차에서 열 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한온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의 공기조화(냉방, 난방, 제습, 가습, 공기의 정화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계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임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에는 반드시 인공지능 컴퓨팅(AI computing)과 라이더(Lidar) 센서가 필수적으로 포함되는데 효과적 구동을 위해서는 각각 열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에서 쓰이는 라이더 센서는 주행 중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쓰이는 부품을 말한다.
임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환경 규제에서 신흥국의 예외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친환경적 대체냉매가 개발되지 않았다”며 “자동차 공기조화 분야의 과점화된 경쟁구도도 한온시스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450억 원, 순이익 34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7.7%, 순이익은 19.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한온시스템이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 이인영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9일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1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28일 한온시스템 주가는 1만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임 연구원은 “전기차는 주행거리의 연장과 충전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배터리의 열 관리가 중요하다”며 “내연기관보다 전기차에서 열 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한온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의 공기조화(냉방, 난방, 제습, 가습, 공기의 정화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계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임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에는 반드시 인공지능 컴퓨팅(AI computing)과 라이더(Lidar) 센서가 필수적으로 포함되는데 효과적 구동을 위해서는 각각 열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에서 쓰이는 라이더 센서는 주행 중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쓰이는 부품을 말한다.
임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환경 규제에서 신흥국의 예외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친환경적 대체냉매가 개발되지 않았다”며 “자동차 공기조화 분야의 과점화된 경쟁구도도 한온시스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450억 원, 순이익 34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7.7%, 순이익은 19.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