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우수 협력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연다.
KT는 12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 '2018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박람회' 포스터. < KT > |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리그시스템,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써티웨어, 보고정보시스템 등 KT그룹의 73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KT가 협력사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용 면접에 참여하려면 협력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kt-partnersjobfair.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KT는 채용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채용서류 분석, 면접 코디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채용서류 분석 서비스를 통해 자기소개서의 표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면접 코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면접에 맞는 옷, 구두 등을 추천받는다.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구직자가 적성, 흥미, 성격 등을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직업상담사와 함께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KT는 하루 한 차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작성법 등 취업특강도 진행하기로 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KT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회사 명단과 모집분야, 행사 관련 정보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