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준용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인공지능부문장 전무(왼쪽부터)가 27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허필홍 홍천군수, 패트릭 요한슨 에릭슨-LG 공동대표이사, 최진식 대명호텔앤리조트 1지역 본부장 전무, 윤혁락 대명티피앤이 총지배인 전무와 ‘5G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리조트·테마파크·관광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리조트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대명티피앤이, 대명호텔앤리조트, 에릭슨(Ericsson)-LG, 홍천군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5G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리조트·테마파크·관광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비발디파크에 적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와 Ericsson-LG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 △지능형 CCTV 익사 방지 서비스 △지능형 CCTV 스키어(skier)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 등을 비발디파크에 적용한 뒤 결과를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리조트 운영은 세계 처음이다.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는 레이저 센서로 온천수 및 수영장 물의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물속에 세균이나 이물질이 생기면 관리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익사 방지 서비스는 수영장 물속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는 고객이 있으면 안전관리 요원에게 위급상황임을 알려준다.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는 고객이 스키장 슬로프에 앉아있거나 쓰러져 있으면 관리자에게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LG유플러스는 △쓰레기를 자동으로 압축하고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자녀와 노약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 위치 추적’ △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LTE 무전기’ △객실 안을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체크인·체크아웃’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대명그룹의 신규 사업장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인공지능부문장 전무는 “대명그룹, 홍천군과 함께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비발디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