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베트남 현지 손해보험사를 인수한다.

현대해상은 베트남 비에틴은행보험의 신주 1666만6667주를 현금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취득 후 지분율은 25%다.
 
현대해상, 베트남 손해보험사 지분 25% 인수해 현지 진출 확대

▲ 현대해상은 베트남 비에틴은행 보험의 신주 1666만6667주를 현금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보험시장 진출 기반의 구축"이라고 밝혔다.

비에틴은행보험은 지난해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점유율은 2.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500만 달러(306억 원)를 낸 중소형보험사다.

그러나 상반기에는 시장 점유율 2.7%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해상은 1997년 호찌민 사무소를 열고 2016년에는 하노이 사무소를 설치하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